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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종묘 "유럽 식탁 오르는 '코리안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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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1-23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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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방문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여느 때처럼 현지 재래시장과 농경지를 찾아 둘러봤다. 자색 색소를 내는 유전자원을 찾던 류 대표 눈에 수확이 끝난 밭에 남겨진 농작물 몇 포기가 띄었다. 한국으로 가지고 돌아온 이 종자는 국내 채소 품종과 교배돼 빨간 배추, 빨간 청경채 등 자색 빛의 45가지 품종으로 탄생했다.

 "우연히 발견한 유전자원이 어린잎채소 등으로 품종 교배돼 지금 '코리안 퍼플', '코리안 레드'라는 브랜드명을 달고 세계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8일 서울 송파구 소재 본사에서 만난 류경오 아시아종묘 대표는 "스위스 융프라우 가는 길의 고속도로 휴게소 도시락에서 우리 채소를 발견한 적도 있다"며 "올해 '코리안 레드'로만 25억원의 수출고를 올렸고 내년에는 시장이 두 배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코넥스 상장사인 아시아종묘는 지난달 23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초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절차를 밟고 있다. 최근 사업연도(2015년 10월~2016년 9월) 연결기준 매출액 215억원, 영업손실 10억원, 당기순손실 24억원을 기록, 기술특례상장을 준비 중이다.

국내 채소종자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3000억원 안팎으로 △농우바이오 (16,400원 상승200 -1.2%) △동부팜 △신젠타 △사카다 △다끼이 등 5개사가 79.7%를 차지하고 있다. 1위인 농우바이오 점유율이 28.9%, 아시아종묘 점유율은 6.6%다.

류 대표는 "보수적인 농민들에게 품종영업을 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로 한 품종을 알리는데 최소 5~10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종묘는 전문농가용 종자, 가정용 원예용 종자로 나눈 투트랙 성장 전략을 세우고 이에 맞춰 성장했다"고 덧붙였다.

'레드오션'이자 종자업체 입장에선 저마진 상품인 토마토·수박·고추·참외에 주력하기보다는 도시농업으로 재배가 가능한 허브·새싹채소·어린잎채소 등으로 눈을 돌렸다.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겨냥한 품종을 교배하는데 정성을 들였다.

류 대표는 "고추·가지·토마토 등이 1년에 한 번만 파종이 가능한 것과 달리 어린잎채소는 재배 주기가 짧아 15~30일 단위로 계속 파종을 해야 한다"며 "기존 채소종자시장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관점에서 발굴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종자 회사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녹황색채소류는 킬로그램 당 8~9달러에 거래되지만 아시아종묘의 어린잎채소 종자는 킬로그램당 75~110달러의 가격을 받는다.

기술특례상장을 성사시킨 아시아종묘의 핵심기술 역시 수출 가능성과 맞닿아 있다. 신용평가사인 나이스평가·이크레더블에서 모두 AA를 받은 '채소 F1(1대 잡종)종자' 개발기술은 1세대 외에는 번식이 불가능해 아시아종묘에서 종자를 공급받아야 한다.

류 대표는 "종자 수출 실적이 없는 케냐로 출장을 갔는데 우리 채소가 재배되고 있어 알아봤더니 고객사인 영국회사가 신선농산물 재배를 위탁해 생산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전자원 유출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뉴질랜드·칠레·이탈리아 등 세계 전역에 생산을 위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아시아종묘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32%인데 류 대표는 향후 2~3년 안에 수출 비중이 국내 매출 비중을 앞지른 구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아시아종묘는 성장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공모규모를 전체 상장주식 수의 11% 수준으로 축소했다. 시장에선 현재 아시아종묘의 기업가치를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하고 있다.

류 대표는 "작물 재배업종이 생소한 사업분야지만 농업은 이제 1차 산업이 아니라 관광·문화 등이 결합된 6차 산업"이라며 "다양한 색깔·맛·품종의 채소 종자를 세계시장에 선보여 'K-푸드'(한류식품)에 'K-씨드'(K-Seed)가 따라다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계현 unmblu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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